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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자로 처방 이게 맞더라구요

그림자도 빛나는 순간 2025. 9. 14. 15:48

 

마운자로 처방 이게 맞더라구요

 

 

 

최근에 대학 동기가 
결혼한다고 연락이 왔어요. 




오랜만에 만나자고 해서 
청첩장을 받으러 나갔는데, 
와... 정말 많이 살도 빼고 이뻐졌더라구요.





원래 저랑 비슷한 체형이었는데 
완전 다른 사람이 된 것처럼 
날씬해져 있었어요.




저보고 부케를 받겠냐고 물어보는데
제가 살이 많이 쪄서 
앞에 나서서 부케를 받는게 
민망하겠더라구요.ㅜㅜ




그렇게 어영부영 거절을 하고


각자 집으로 헤어지는 길에
식당 거울 앞에서 친구 옆에 서 있는
제모습을 봤는데, 
제가 얼마나 통통한지 ㅜㅜ
너무 비교가 됬어요.

 

 

 

그동안 "괜찮다, 건강하면 됐지" 
하고 넘어갔는데, 객관적으로 보니까 
정말 심각했어요.




지금까지 다이어트 시도를 
안 한 건 아니거든요.




운동도 해보고, 식단 조절도 해보고, 
시중에 나온 다이어트 제품들도 
이것저것 써봤는데...




항상 중간에 포기하거나 
요요 현상이 왔어요.




이번엔 정말 달라보고 싶어서, 
친구가 어떻게 살을 뺐는지 
물어봤더니 마운자로 처방을 
받았다고 하더라고요.




친구 얘기 듣고 바로 
근처 비만클리닉을 찾아가서 
상담받았어요.

 

 

 

의사쌤이이 마운자로에 대해 
설명해주시는데, 기존 다이어트 방법들과는 
완전히 다른 접근이더라고요.






식욕 자체를 조절해서 
자연스럽게 적게 먹게 만드는 원리라고 하시면서, 
임상 연구에서 36% 체중 감량 효과를 
보였다고 하시더라고요.






솔직히 처음엔 좀 무섭기도 했고, 
부작용 얘기를 들으니까  걱정되더라고요.




물론, 초기에 메스꺼움이나 구토 증상이 
생길 수 있다고 하시면서요.




그런데 개인차가 있고 
대부분 적응기간 지나면 괜찮아진다고 하시니까, 
그동안 실패만 반복했던 걸 생각하면 
한 번 시도해볼 만하다 싶었어요.




가격은 한 달에 
27만원 정도라고 하시더라고요.
(20만원 후반 30만원 초반대로 형성되어 있더라구요)




부담스럽긴 했지만, 그동안 헬스장 등록비며 
각종 다이어트 제품비며 쓴 돈 생각하면...





이번엔 정말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시작해보기로 결정했어요.

 

 

 

 



일주일에 한 번 펜 형태로 
주사하는 거라 생각보다 
간단하더라고요.




그렇게 마운자로 처방을 받고 
시작한지 3일 정도 지나니까 
조금씩 달라지는 게 느껴졌어요.




평소에 밥 한 공기는 기본이고 
간식을 많이 찾던 제가, 
반 공기만 먹어도 배가 부르고
간식이 안땡겼어요.




신기한 건 억지로 참는 게 아니라 
정말 더 먹고 싶은 생각이 
안 든다는 거였어요.




처음 며칠은 약간 속이 
미식거리는 느낌이 있었는데, 
오히려 그게 과식을 못 하게 해주는 것 같기도 했고요.

 

 

 

 

1주일 쯤 되니까 
바지 속옷 옆으로 튀어나오던 살들이 
덜 끼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체중계에 올라가 봤는데...




2주 만에 2.7kg가 
빠져있더라고요!




거울로 보니까 얼굴 라인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더라구요.




얼굴 붓기 때문에 눈이 묻혀있는
느낌이었는데, 붓기가 빠지니깐
눈이 더 커보였어요. 




이거 진짜 되는구나 싶으면서,
마운자로 처방 이게 맞더라구요.

 

 

 

 

그런데 3주차부터 갑자기 
체중계 바늘이 더 이상 
움직이지 않더라고요.




살이 안빠지니깐,
뭐가 문제인지 도통 모르겠어서 
답답하기만 했어요.




왜 살이 안 빠지지? 싶어서 
거의 포기 직전까지 갔었거든요.




그러던 중에 유튜브 추천 영상에서 
어떤 의사 선생님이 나오시는 걸 
보게 됐어요.





"다이어트 정체기 극복은 식이섬유가 핵심!"이라는 제목이었는데, 
거기서 완전 뒤통수 맞는 얘기를 들었어요.




그동안 저는 무조건 적게 먹으면 
살이 빠진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그게 아니라 
장 속 환경이 핵심이라는 거예요!

 

 

 

 

 

의사 선생님이 설명하시길, 
우리 장에는 두 종류의 세균이 있대요.




하나는 착한 유익균이고, 
다른 하나는 나쁜 비만세균이래요.





유익균이 많으면 같은 걸 먹어도 
살이 덜 찌고, 소화도 잘 되고, 
배변도 시원하다고 하더라고요.




반대로 비만세균이 많으면 
물만 먹어도 살찌는 체질이 
된다는 거예요.




그런데 이 유익균들이 
뭘 먹고 사는지 아세요?




바로 식이섬유래요!




그리고 프리바이오틱스라는 
특별한 식이섬유가 유익균들의 
최고급 사료라고 하더라고요.




식이섬유도 종류가 있는데, 
물에 녹는 수용성이랑 
안 녹는 불용성이 있대요.




수용성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주고, 
불용성은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해서 
노폐물 배출을 도와준다고 하시더라고요.




이 두 개의 밸런스가 맞아야 
진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얘기에 
완전 충격받았어요.




아, 그래서 내가 그동안 
실패했구나 싶었거든요!

 

 

 

 

그 영상을 본 뒤로 
너무 궁금해서 밤새 검색해봤어요.




천연 프리바이오틱스 주요 성분인
아가베 이눌린이 좋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온라인에서 성분표를 
하나하나 비교해가며 찾아봤는데, 
아가베 이눌린에다가 귀리, 아스파라거스, 
브로콜리 추출물까지 들어있고, 
붓기 제거 성분까지 포함된 식이섬유를 찾았어요.




바로 주문해서 마운자로 처방과 
함께 먹기 시작했어요.




처음 4-5일 정도는 
별다른 변화를 못 느꼈는데, 
일주일 정도 지나니까 아침에 일어났을 때 
얼굴 주변 땡기는게 덜 느껴지고
붓는것도 많이 나아졌어요.




그리고 변비도 많이 해결됐고요.

 

 

 

 

3주차에 체중을 재봤더니 
2.8kg까지 빠져있었어요!




다시 살이 빠지기 시작하니깐,
그동안 받았던 스트레스가 
눈녹듯이 사라지더라구요.




7주차에 체중계 올라가서 
7.2kg 감량을 체크하고 나서, 
혹시나 예전에 작아서 포기했던 
스키니진을 꺼내 입어봤어요.




그런데 이게 웬걸... 허리띠를 
최대한 졸라맸는데도 바지가 
밑으로 흘러내리더라고요 ㅋㅋㅋ

 

 

마운자로 처방

 

10주차 되니까 
8.5kg까지 빠졌는데, 
온라인 쇼핑몰 장바구니에만 담아놨던 원피스들을 
구매해서 집으로 배송될때마다 
바로 하나씩 입어보기 시작했어요.




너무 이쁘더라구요 ㅜㅜ.
정말 입고 싶었던 원피스였어요..





작년에 "언젠가는 입을 수 있겠지" 하면서 
장바구니에만 담겨있던..그 원피스가
실물로 영접할 수 있게 되다니 ㅜㅜ흑





진짜 거울 앞에서 이것저것 입어보면서 
혼자 패션쇼 하는 기분이었어요 ㅎㅎ




그리고 드디어 12주... 
체중계에 올라간 순간 
완전 경악했어요.




총 10.8kg 감량! ㅜㅜ!!!





간만에 친구들을 만났는데 
저를 못알아보더라구요.
덩치가 너무 작아져서 
다른 사람인 줄 알았데요 ㅋㅋ


다들 어떻게 다이어트했냐고 난리에요.

 

 

 

 

중요한 건, 단독으로 하시지 말고 
꼭 마운자로 처방 받으시면 식이섬유와 함께 먹는게
이게 맞더라구요.




마운자로가 식욕을 조절해주니까 
폭식할 위험이 줄어들고, 
여기에 프리바이오틱스가 체질 자체를 
바꿔주니까 시너지 효과가 
정말 대단하더라고요.




하나만 했다면 이 정도 결과는 
못 봤을 것 같아요.






-------




아 진짜 깜짝 놀랐어요! 
저한테 쪽지가 터졌거든요 ㅋㅋㅋ






"언니 뭐 먹었어요?" "그거 어디서 사요?"  
쪽지 알람음이 계속 울리더라고요 ㅎㅎ




하나하나 다 답장드리고 싶은데, 
죄송해요ㅠㅠ


그래서 여기다가 링크 남겨둘테니 
궁금하신 분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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