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비브라폰은 라이오넬 햄프턴에 의해 대중적인 악기로 자리 잡았으며, 그 이후 밀트 잭슨, 게리 버튼 같은 재즈 비브라폰 연주자들이 등장하면서 솔로 악기로서의 위상을 확립하였어요. 특히 게리 버튼은 네 개의 말렛을 사용하는 버튼 그립 을 개발하여 비브라폰 연주의 가능성을 확장시켰으며, 클래식 음악과 현대 실내악에서도 비브라폰은 섬세하고 현대적인 음향을 원하는 작곡가들에게 자주 사용 돼요. 비브라폰의 소리는 맑고 공명감이 있는데 전자적으로 증폭시켜 이펙트비브라폰은 타악기 계열의 멜로딕 퍼커션 악기로, 알루미늄 합금으로 된 금속 막대를 타격하여 음을 발생시키는 건반형 악기 이에요. 실로폰, 마림바, 글로켄슈필과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비브라폰만의 독특한 특징은 댐퍼 페달과 회전하는 디스크에 의해 만들어지는 비브라토 효과에요. 비브라폰은 1920년대 후반 미국에서 처음 개발되었으며, 원래는 재즈 음악에서 사용되기 시작해 점차 클래식, 라틴, 팝 등 다양한 장르로 활용 범위를 넓혔어요. 비브라폰은 3옥타브에서 3.5옥타브의 음역을 가지며, 표준 조율은 A=442Hz 또는 A=440Hz로 조정 돼요.